제 2006-4호 (63)                                                        2006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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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 1:12)

He considered me faithful, appointing me to his service.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과 자세까지도 용납하시며 우리의 돌이킴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미조람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문안을 드립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비가 며칠동안 쉬지 않고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쉼 없이 쏟아지는 비는 또 다른 두려움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조람의 지리적 조건에서 오는 산사태의 두려움입니다.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흙더미로 인한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로가 산사태로 인해 막혀서 생활품들의 공급이 조금은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들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걱정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항상 새롭게 다가옵니다. 

  

  “다빈치코드”란 영화의 상영을 반대하며 거리에 나선 온 세계의 기독인들의 모습들……. 드러난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과 영국정부관리들의 거짓 이유들……. 선교사로서의 삶을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는 방편으로 사용한 사람들의 드러난 숨겨진 치부들……. 뉴스매체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선교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앞세우는 사람들의 행위들……. 그러나 누구 한 사람 이렇다 할 책임을 지는 사람들은 없고 그저 물 건너 불구경 하며 ‘나는 아니야’ 하는 사람들…….

 

 전파를 타고 들려오는 많은 소식들을 접하면서 선교사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현세의 더 많은 이득과 복을 누리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기독인들의 삶 - 물론 세계화의 물결에 맞는 현세의 복, 더 부해지고 강해지고 더 높아지는 -을 향해서 하실 주님의 음성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주님을 통해서 우리가 그 분의 능력에 힘입어 내 손에 내 품에 얼마나 많은 것들로 채우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들려진 것, 내 품에 채워져 있던 것들을 얼마나 자유롭게 내어놓을 수 있겠는가에 대한 실천적인 응답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벌레 같은 존재인데 주님께서 그런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내게 맡기신 그 은혜가 너무 크고 깊어 나의 사는 것과 죽는 것 이 모든 생활이 바로 주님을 위한 것”이라 고백하던 사도바울의 삶이 유난히 크게 다가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더 받을 복이 무엇인가? 가 아니라 ‘내가 받은 복을 어떻게 자유롭게 나눌 수 있을까? ― 물론 이것은 내가 누구인가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그래서 제자의 길이 쉽진 않은가봅니다. 

 

 

  마음을 함께 하길 원합니다. (5월 1일부터 5월31일)


1. 노인대학 활동 - 미조람 영적대부흥 100주년 기념 예배(5월 3일)

            찬양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

 


2. 방사선치료 암환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은 6월부터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조람 병원의 방사선치료기기의 교체 작업으로 인해 6월부터 8월까지는 치료가 중지되고 새로운 환자들은 다른 주의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가난한 환자들에게는 더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이 모임을 대신해서 미조람시민병원에서 화학치료(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과의 상담과 기도모임을 할 수 있을까 기도하고 있습니다.   


3. 결핵환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6월부터)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기도모임은 당분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간에 기회가 있는 대로 참석하던 결핵환자들의 요청과 기도로 6월부터는 결핵환자들을 위해서 기도모임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은 남여 각 20여명으로 40여명의 환자들이 있습니다.  

  

4. 어린이 제자학교 -

   정다운 자매의 인도로 5월부터 어린이 디모데제자학교에서 어린이 찬양과 경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적은 숫자이지만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어린이들의 열정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5. 찬양팀 활동 - 지난 5월 12일에는 센터의 찬양팀이 미조람 평화재단에서 주최한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습니다.

 

6. 영어회중교회의 성경학교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영어회중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별성경학교였는데 인도대학생선교회(ICCC)의 간사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7. 영어회중교회 구역예배참석(5월 20일) 및 전도모임(5월 28일)

    네팔사람과 힌두어 사용하는 비기독인들을 대상으로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임입니다.


8. TNT방문(5월 7일) 영어회중교회의 여전도회회원들과의 미조람에서 가장 큰 고아원을 방문하여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고아 400여명과 정신지체부자유자 300여명 그리고 약물중독청소년들의 200여명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찬양과 경배의 시간

9.  찬양과 경배 사역시작  - 찬양과 경배는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시작을 하고 있는데 5월 한 달은 센터에서 2회 그리고 스테인기념학교(고등학교)에서 2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아직 여러 가지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찬양과 경배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음향설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도움을 주신 김상수선교사후원회(박송학목사)와 영석교회의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0. 제자학교 및 기숙사 소식 :

    15명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주일마다 제자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5월7일에는 이주상선교사님 5월 28일에는 모압형제(Moab)가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11. 이주상 선교사 가정과의 만남 ( 5월 7일-8일)

   인도선교협회(India Mission Association)의 모임에 참석하신 중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연결이 되어 짧았지만 유익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무슬렘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의 가정으로 인도를 사랑하는 열정이 참 닮고 싶었답니다.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생들에게도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라는 말씀으로 귀한 도전을 주셨습니다. 

 

 

  가족통신란

아내에게 준 생일축하편지에 담은 사진입니다.


1. 상빈 혜빈이는 1학기 기말고사를 잘 치렀습니다. 모두 "A"를 받았는데 상빈이는 4등을 하였답니다. 학기 방학 중에는 영어회중교회에서 실시한 성경학교에 참석하느라 짧은 자유시간을 계획대로 놀지 못했다고 불평도 하지만 교회에서의 생활이 결국에는 더 좋았답니다.

 

2. 혜빈이가 상을 받았습니다. 미조람 초중고학생들이 참여한 라빈드라낫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145회 생일을 기념하며 주최한 시낭송대회에서 3등을(영어)하여 저희를 기쁘게 하였답니다. 

 

3. 5월 26일은 아내의 생일이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내의 유명세를 실감한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덕분에 기분 좋게 지냈습니다. 참 제 생일이 6월에 있습니다. 년 중 가장 긴 날을 보내는 하지입니다. 축하받을 시간이 그만큼 길어질는지........

 

 

  감사드립니다.

1. 홍승명장로(서문교회) - 라면스프와 떡국을 보내주셨습니다.

2. 온누리한인연합교회(김의신목사 -캐나다) - 캐나다달러 1,000불을 보내주셨습니다. 

3. J-Land(아가페교회-최순남목사) - 신간도서 - ‘내면을 치유하는 기도’를 보내주셨습니다.

4. 노량진교회(강신원목사) - 교회요람과 설교테이프를 보내주셨습니다. 교회 100주년을 맞아 지     역과 세계를 위해 진행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영광이 있길 기도합니다. 

5. 옹성림 성도(말레이시아) - 인디아루피 30,000 - 병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6월에는 2006년도 전반기 사역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어린이디모데학교와 노인대학반이 종강을 하고 8월부터 후반기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전반기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후반기에는 더욱 역동적으로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 찬양과 경배의 사역을 위해서

  한 달간의 짧은 시간을 시행하면서 여러 가지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기도하며 준비하던 비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친밀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 암 환자들과 결핵환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위해서.

  6월부터는 결핵환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결핵병원에서 가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의 만남이 되도록

  

* 시골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및 제자훈련을 위해서.

  - 새롭게 생활하게 된 15명의 학생들의 올바른 영성과 생활을 위해서 


* 미조람에서의 삶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고 저희에게 역시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